[새책] 일본작가가 쓴 전기소설
기사입력 2000년 01월 16일 15시 23분
일본소설가가 이순신장군이 일본 수군에 맞서 싸우던 정유재란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펴냈다. 아라야마 토오루의 시대전기소설 `조선비첩@이순신을 암살하라'(제이프로．전2권．사진).
시대전기소설이란 일본 역사소설의 한 장르로, 역사적 사실에서 허구를 이끌어내 그 허구를 통해 사실을 재조명하는 수법으로 쓰인 소설을 말한다.
이순신을 둘러싼 음모와 계략, 숨막히는 반전이 중심 스토리. 일본인 작가가 이순신장군을 예찬하는 내용을 담아 관심을 모은다.
서울 태능성심병원 정형외과장 임창석씨가 장편소설 `정도령'(유림．사진)을 냈다. `정감록'에 우리 민족을 구원할 인물로 나오는 정도령을 주인공으로, 동양사상과 서양의 과학을 접목한 독특한 작품이다.
임씨는 1996년 문학사상에 `가을삽화'가 당선, 등단했다.
중국개혁의 기수 주룽지총리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내 관도 준비되어 있다'(다인미디어．사진)가 나왔다.
`철면재상' `상하이 포청천'으로 불리는 주룽지 개인사와 지도자의 덕목, 중국 개혁정책 방향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