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찬호 활약따라 다저스 성적 좌우'
기사입력 2000년 01월 16일 13시 57분
`박찬호의 활약 여부에 LA다저스의 성적이 좌우된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채널인 ESPN은 15일(한국시간) 다저스의 전력을 분석한 기사에서 박찬호를 전력의 핵으로 꼽았다.
ESPN은 지난시즌 다저스의 성적이 나빴던 가장 큰 이유로 박찬호와 대런 드라이포트의 부진을 들었다.
특히 박찬호에 대해선 "지난해 좋은 성적으로 돌파구를 열 것으로 기대됐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올시즌 불같은 강속구를 가진 그가 컨트롤을 안정시켜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평했다.
또 선발 로테이션에 박찬호를 케빈 브라운 다음인 제2선발로 예상했다.
ESPN은 지난해 몬트리올에서 이적된 션 그린을 4번타자로 지적해 게리 셰필드, 에릭 캐로스와 클린업타선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