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곤] 연강홀 입구에 여성다리형상 대형 조형물 설치 화제
기사입력 2000년 01월 12일 14시 49분
"이곳을 통과하면 웃음바다가 펼쳐져요!"
개그맨 김형곤이 지난 10일 자신의 1인 섹스코미디연극 `여부가 있겠습니다'의 공연장인 서울 종로 연강홀 입구에 여성다리형상의 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화제.
김형곤은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섹스코미디 소재의 강연내용을 상징하는 5@짜리 두 개의 다리를 세워 관객들에 입장순간부터 흥미로운 상상을 유발한다는 방침.
`여부가 있겠습니다'는 김형곤이 오는 23일까지 보름동안 올리는 폭소인생강좌로 공연수익금은 `웃음의 날'(매년 음력 7월7일) 제정을 위한 캠페인기금마련과 장기입원환자를 위한 재활기금 등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