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현지 교통수단 이용하는 문화투어 상품 나와
기사입력 2000년 01월 12일 14시 12분
3박4일간 `필리피노'가 되어보자.
스페인과 미국의 식민역사를 갖고 있는 필리핀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바이씨클 투어, 지프니 트레킹 등 현지인의 주요 교통수단을 이용한 스포츠를 즐겨보는 이색 필리핀 상품이 선보였다.
KBC여행사가 내놓은 `아 엠 필리피노'가 그것.
중상류 문화탐방을 주대상으로 하는 30∼40대 대상의 화이트 필리피노(4박5일), 젊은 문화를 주로 접하는 20∼30대 대상의 레드 필리피노(3박4일) 등 두 종류.
필리핀의 유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운타운과 이멜다 사치의 상징인 코코넛 궁전 방문을 비롯해 매일 아침 골프 강습도 마련된다.
필리핀의 대표적 대중 교통수단인 지프니를 타고 야외를 달리고, 3인용 바이씨클에 몸을 싣고 마닐라항의 선셋감상과 마을 탐방을 하는 일정은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참가비 49만원. (02)736-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