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3월 12일 열린다
기사입력 2000년 01월 11일 14시 58분
올시즌 프로축구가 3월 12일 수원 삼성-성남 일화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프로연맹은 10일 10개구단 사무국장 실무회의를 열고 지난해 정규리그와 FA(축구협회)컵 우승팀이 맞붙는 수퍼컵대회를 3월 12일에 열기로 결정했다.
또 조별리그는 3월19일 개막하고 정규리그는 5월말에 시작하기로 했다. 아디다스 토너먼트대회는 9월에 개최된다. 이날 회의결과는 12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승인된다.
대전 시티즌의 스트라이커 성한수(24)가 오른쪽 무릎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떠났다. 지난해 9월 일본에서 수술을 받고 서울 집에 머물던 성한수는 한달간 프랑크푸르트의 재활병원 스포렉에서 재활치료를 받는다.
울산 현대의 수비수 김상훈(27)이 11일 김종건(31)의 후임으로 주장에 임명됐다. 울산의 피지컬 코치로 임명된 재일동포 윤태조씨(35．전 J리그 베르디 가와사키)는 10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여자축구대표팀이 14일 개막하는 홍콩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2일 출국한다. 여자대표팀은 중국, 홍콩, 나이지리아와 풀리그를 벌여 순위를 가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