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노바소닉'] DDR 펌프 배경음악으로 선풍적 인기

기사입력 2000년 01월 09일 16시 54분



지난해 하드코어록을 시도해 신선한 충격을 던졌던 그룹 노바소닉이 DDR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청소년들의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떠오른 DDR 펌프의 배경음악으로 노바소닉의 데뷔앨범 수록곡인 `또다른 진심'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 곡은 빠른 리듬과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김진표의 랩이 통쾌한 록으로 상당한 DDR 수준을 요구하는 노래.

고급 단계를 마스터하기 위해 이 음악을 찾는 젊은이들이 부쩍 늘어 지난해 5월 출시된 노바소닉 데뷔음반이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다.

전(前)넥스트 멤버들과 래퍼 김진표가 뭉친 노바소닉은 1집을 20만장 가까이 판매하는 성공을 거뒀으며 오는 5월 발매를 목표로 요즘 2집 작업에 한창이다.

[김소라 기자 so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