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신종 레포츠 '부룸 볼' 하얏트 스케이트장서 선보여

기사입력 2000년 01월 09일 16시 23분


빙판위를 운동화를 신고 달리며 빗자루로 조그마한 고무공을 굴려 골인시키는 신종 겨울레포츠 `부룸 볼'이 매주 월요일 오후 7∼9시 서울 하얏트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선보인다.

아이스하키와 유사한 이 경기는 스케이트 대신 운동화를 신기 때문에 스케이트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5∼8명이 한팀이 되어 작은 공을 골대안으로 집어넣는 경기로 전후반 20분간 빙판위를 쉴새없이 달리기 때문에 아이스하키 못지않게 운동량이 많다.

`부룸 볼'은 부서나 친구들간의 게임에 알맞으며, 안전모자와 관절보호대, 부룸볼 기구 등은 스케이트장측에서 제공하기때문에 참가자들은 운동화와 장갑만 준비하면 된다.

1회 이용료는 1만1000원, 매주 참가할 수 있는 계절 이용권은 1인당 5만5000원이다. (02)799-8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