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구 첫 밀레니엄 베이비 심장수술 받아
기사입력 2000년 01월 07일 03시 27분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에서 태어난 지구상의 첫 `밀레니엄 베이비'가 6일 심장수술을 받았다고 오클랜드 보건당국이 밝혔다.
보건당국의 브렌더 선더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약간 이르긴 하지만 밀레니엄 베이비가 수술을 잘 받았다"고 말했다.
선더스 대변인은 그러나 이 아이의 구체적인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투아타히 마니아키퉁가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이 남자아이는 지난 1일 새벽 0시 1분 오클랜드 서부 와이테이커 병원에서 태어났으나 이상 증세를 보여 곧바로 인근 그린레인 병원의 소아심장 병동으로 옮겨져 특별 치료를 받아 왔다.
[임태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