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한국 일본 만화가 새해엽서 감상하세요'
기사입력 2000년 01월 06일 14시 53분
"한국과 일본 만화가의 새해엽서를 감상하세요."
한국과 일본의 연하엽서 교류전이 마련된다. 주한일본대사관이 1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안국동 공보문화원에서 여는 '한．일 설풍경전 2000.'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로, 두 나라의 유명만화가 119명이 그린 새해 축하 만화엽서를 전시한다.
국내에선 이두호 허영만 이현세 김진 김수정 황미나 김동화 박효신 김혜린 안수길 윤태호씨 등이 참여했다. 일본 작가로는 우에다 마사시, 아카자 아다치 등이 작품을 출품했다.
서울 전시를 마친 후 다음달 7~12일엔 일본 도쿄 주일한국대사관에서도 전시된다.
'설풍경전'은 엽서 전시와 함께 인형극 공연, 일본의 설장식 및 놀이도구전, 한복과 기모노 인형전 등도 함께 펼쳐진다.
특히 '남자는 괴로워' 시리즈와 '은하철도999', '하나비', '우나기' 등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과 극영화도 상영된다. (02)765－3011
[임정식기자 dad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