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밀루티노비치 감독 중국행 확정
기사입력 2000년 01월 06일 14시 22분
유고 출신의 `명장' 보라 밀루티노비치 감독(56)의 중국행이 확정됐다.
중국축구협회는 5일 "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밀루티노비치를 최종 낙점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동안 한국 대표팀의 기술고문직과 중국행을 놓고 저울질을 해왔던 밀루티노비치는 지난 86년부터 멕시코 코스타리카 미국 나이지리아 등 약팀들을 4회 연속 월드컵 16강 무대에 올려놓은 세계적인 지도자다.
한편 중국축구협회는 시드니올림픽 본선진출 실패를 이유로 영국 출신의 보비 후튼 감독을 구랍 10일 해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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