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로지텍, 게이머들을 위한 마우스 출시
기사입력 2000년 01월 05일 15시 31분
'마우스도 이젠 게임의 도구다.'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업체 로지텍이 최근 게이머들을 위한 마우스 '윙맨 게이밍 마우스'를 내놓았다.
게임에 있어 마우스는 필수. 모든 동작은 마우스로 조종하기 때문이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같은 전략게임이나 1인칭 액션 게임에서 마우스는 게임의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로 부각될 정도다.
'윙맨'은 투박한 모습이지만 손안에 쏙 들어가는 인체 공학 디자인을 채택했다.
특이한 것은 요즘 유행하는 '휠'이 없다는 점. 게임중 휠 기능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에 착안, 중간 버튼에 특정 기능을 부여하는 쪽으로 개발한 것.
중간 버튼을 휠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퀘이크'나 '언리얼' 같은 1인칭 액션 게임에서는 중간버튼을 이용한 다양한 공격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잘 이용하면 다른 게이머들보다 훨씬 유리하게 게임을 즐기게 된다.
또 윙맨은 마우스 반응 속도를 초당 200회 까지 조정할 수 있게 만들어 스타크래프트 등의 게임에서 게이머의 능력을 높여준다.
게임 대전에선 마우스도 '무기'가 되는 세상이 온 셈이다. 문의 (02)2639-25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