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싼타나, 그래미상 10개 부문 후보

기사입력 2000년 01월 05일 14시 07분

새 앨범 `슈퍼내추럴'를 히트시키고 있는 멕시코 출신의 기타리스트겸 가수 카를로스 산타나(52)가 올 그래미상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등 10개 부문의 수상후보로 지명됐다.

산타나는 이외에도 최우수 록 앨범 부문의 후보로 올랐으며, 로브 토마스가 노래를 담당한 그의 넘버원 싱글 `스무스'는 올해의 레코드와 최우수 팝 합작 보컬상의 후보로 지명됐다.

4일 미국음반과학예술아카데미가 발표한 제24회 그래미상 수상후보작 명단에 따르면 여성 트리오 TLC는 올해의 앨범과 베스트 팝 그룹가창상 등 6개 부문의 수상후보로 지명됐다. 지휘자 피에르 불레즈도 6개 부문의 수상후보로 올랐다.

제42회 그래미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3일 미국 LA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며 CBS TV가 세계 각국으로 생중계한다.【베벌리힐즈＝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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