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호주 저널리스트 '밀레니엄 1호 샷'
기사입력 2000년 01월 03일 15시 35분
◇21세기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샷을 한 주인공은 누구일까.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호주의 골프 저널리스트인 버니 맥과이어씨.
맥과이어씨는 가장 먼저 새 천년을 맞은 퉁가 골프클럽의 마나오우이 코스에서 1일 오전 0시10초(현지시간)에 티샷을 날려 `밀레니엄 1호 샷'의 영광을 안았다고 미국 NBC방송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골프(www.golf.com)'가 보도했다.
그러나 어두워서 티샷만 했고 이날 오전 6시35분부터 골프장 회장인 파울로 투포우씨, 사장인 마이클 브룸필드씨, 그리고 빌 어레슨씨 등과 함께 18홀을 돌아 21세기들어 첫번째로 18홀을 마쳤다.
또 이날 이 골프장에서는 `밀레니엄 1호 홀인원'도 나왔다. 핸디가 6인 데이비드 콩가이카씨는 오전 8시40분 124m짜리 파3의 7번홀서 9번 아이언으로 첫 홀인원을 한 것. 또 이 홀에서는 2시간10분 뒤 핸디 17의 엘리나 마카씨가 9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해 `21세기 첫 여자 홀인원'도 나왔다.
◇영국의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가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는다.
인터넷 골프 전문 사이트인 `골프웹(www.golfweb.com)'은 3일(한구시간) 국제적인 스타로 떠오른 데이비스가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는 7명의 스포츠 스타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