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듀발-레만 10언더파 공동선두

기사입력 2000년 01월 02일 15시 01분

[스코트데일(미국 애리조나주)=외신종합] 데이비드 듀발(미국)과 톰 레만(미국)이 '뉴 밀레니엄 1호' 챔피언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듀발과 레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트데일의 그레이호크GC(파70)에서 벌어진 윌리엄스 챌린지 골프대회 3라운드서 각각 4언더파와 3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중간합계 4언더파인 타이거 우즈(미국) 폴 로리(영국) 비제이 싱(피지) 등 3명의 공동 3위 그룹과는 무려 6타차나 나기 때문에 듀발과 레만의 대결에서 우승이 판가름날 전망이다.
우즈는 이날 1오버파로 부진했고 99브리시티오픈 챔피언인 로리는 4언더파, 싱은 3언더파를 각각 기록했다.
새천년의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매김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이날 2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로 단독 6위에 랭크됐고, 저스틴 레너드(미국)와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가 중간합계 이븐파로 공동 7위.
[이사부 기자 golf＠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