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훈] 심정수 3안타 - 3타점 대폭발
기사입력 1999년 03월 07일 14시 45분
◇두산 심정수가 지난 6일 쓰쿠미 시립구장서 벌어진 4번째 팀 청백전서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주 목부상으로 고생했던 심정수는 깔끔하게 컨디션을 회복해 싱글벙글.
청팀 4번 심정수의 분전에도 경기는 막판 몰아치기에 성공한 백팀의 7대5 역전승.
백팀 선발 진필중은 3이닝 1안타 4탈삼진 무실점의 빼어난 피칭을 했다.
◇두산은 7일 쓰쿠미에 비가 내리는 바람에 투수와 야수조로 나뉘어 각각 오전과 오후 반나절씩 실내훈련만 했다.
선수단은 전날까지 이틀 거푸 청백전을 치른뒤라 반박자 쉬어가게 만든 비가 그리 싫지않은 표정.
두산은 8일 5번째 청백전을 벌일 예정이다.
[쓰쿠미＝국제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