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첫 CF 출연 '스피드011' 9천만원 단발계약
기사입력 1999년 03월 03일 15시 21분
최고의 신인가수로 훌쩍 떠오른 조성모가 CF시장으로 인기를 옮겨가고 있다.
지난 2월말 데뷔음반 판매고가 85만장을 돌파,IMF시대의 '신화'를 기록중인 그가 주초 '스피드011'과 전격 모델계약을 체결한 것.
단발 출연에 9천만원이란 거액의 개런티를 받아 주가를 입증했다.
이번 CF는 조성모가 스타덤에 뛰어오른 후 첫 광고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끄는데 일단 단발 9천만원은 1년 전속 4억여원에 이르는 고액이다.
조성모의 광고콘티는 그가 군에 입대하며 그동안 자신이 쓰던 '잘 터지는 핸드폰 011을 애인에게 주며 자주 위문전화를 걸어달라고 부탁하는 내용'.
군입대 신을 찍기 위해 조성모는 헤어스타일을 조금 고친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모에게는 현재 10여편의 CF출연 섭외가 들어와있는데 이미지와 맞는 광고를 골라, 다작출연보다는 이미지 관리 쪽에 더 비중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태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