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일요일마다 웃음보따리 선물
기사입력 1999년 03월 02일 15시 24분
"가수의 꿈은 끝내 이루지 못해도 인기만큼은 최고죠."
미남개그맨 배동성이 KBS 2TV `쇼 행운을 잡아라'(연출 류찬욱)에서 가수지망생으로 등장, 웃음보따리를 풀고있다.
화제의 무대는 엉터리 만화가인 개그맨 이창훈, 4수생 박승대, 그리고 유도대학에 다니는 개그우먼 김숙 등과 이끌고 있는 이 프로의 `무지개 가족'. 각기 개성넘치는 색깔을 가진 형제들이 해프닝을 벌이는 가족시트콤 형식의 콩트코너다.
이중에서도 배동성은 주스에 물대신 식초를 타거나 식탁에 머리를 부딛쳐 `고통속의 리얼한' 슬랩스틱 연기를 유발하는 등 한살 아래인 셋째 박승대와 양보없는 라이벌연기를 펼치며 익살을 떨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