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경칩 앞두고 '후로그 호퍼' 설치
기사입력 1999년 02월 28일 15시 11분
"개구리 뜀뛰기 어때요?"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쳐가 경칩(3월6일)을 앞두고 별난 제안을 했다.
최근 어드벤쳐 1층의 아라비아 모로코 지역에 설치한 `후로그 호퍼'.
이름 그대로 개구리처럼 펄쩍펄쩍 뛰는 가족형 놀이시설이다.
7m 높이의 쇠기둥에 달린 6인승 좌석에 올라타면 개구리식 뜀박질이 상하로 요동을 친다.
개구리 의자에 앉아 천천히 위로 올라가는 것은 롯데월드의 명물인 `자이로 드롭'(높이 70m)을 닮았다.
천천히 위로 올라갔다가 갑자기 뚝 떨어져 간담이 서늘해지면 다시 위로 솟구치며 원위치. 이를 몇번이고 반복한다.
탑승시간은 1분30초이다. 시간당 240명이 탈 수 있으며, 요금은 1인 1천원이다.
[조경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