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나도 영화속 주인공' 합성사진 촬영 인기

기사입력 1999년 02월 26일 14시 03분


`영화의 주인공이 돼보세요.'

최근 시내 극장가에 영화의 한 장면을 배경으로 컴퓨터 합성사진을 찍어주는 신종 캐릭터사업이 성업중이다.

고객은 `편지'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등 국내영화는 물론 `그랑블루' `구름 속의 산책' `가을의 전설' 등 외국영화의 한 장면을 선택, 사진촬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티커 사진과 비슷한 방식. 그러나 영화의 각 장면과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는 매력이 돋보인다.

매장은 현재 서울 중계동 건영옴니시네마극장, 서울 허리우드극장 등 두 군데에 있다.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