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침실7개 25억 초고가 아파트 반값판매
기사입력 1999년 02월 25일 02시 41분
분양가 25억원의 초고가 아파트가 2차 경매에 부쳐진다.
다음달 3일 서울지법 2차 경매에 매물로 나오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힐테스하임빌라트 1002호.
지난달 1차 경매에서 최저 입찰가격 18억원으로 선보였으나 입찰자가 없어 유찰된 바 있는 이 아파트의 이번 2차 경매 최저입찰가는 14억원4천만원이다.
작년 6월 준공 후 미분양된 1002호는 복층식에 침실 7개, 화장실 5개, 부엌 2개에 만찬 전용식당까지 있는 초호화 아파트로 건축주가 강남상호신용금고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못해 경매에 부쳐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