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北유도 계순희 '인민체육인' 특별대우
기사입력 1999년 02월 19일 14시 38분
북한의 세계적인 유도선수 계순희（19．평양시 모란봉 과외체육학교）가 김정일 당 총비서로부터 아파트와 승용차를 선물로 받는 등 `인민체육인'으로 특별대우를 받고 있다고 최근 평양방송이 보도.
96애틀랜타올림픽과 98방콕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계순희는 이 방송을 통해 공개한 수기에서 "김 총비서가 조국의 영예를 떨치고 돌아온 저를 높이 평가해 주시며 현대적인 고급 살림집을 비롯해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선물을 보내주시는 크나큰 영광과 행복을 안겨 주셨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그이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승용차를 타고 도로에 나설 때나 구슬땀을 흘리는 훈련의 쉴 참에나 아버지 장군님의 사랑과 배려를 가슴깊이 느끼곤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