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국내 최고 명마 '당대제일 - 신세대'
기사입력 1999년 02월 19일 14시 38분
19일 마사회가 발표한 지난해 프리핸디캡에 따르면 국산마 가운데선 `당대제일', 외국산마 중에선 `신세대'의 기량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프리핸디캡은 전체 경주마의 능력을 부담중량(레이스에서 짊어지는 기수와 안장 등 등짐의 무게)으로 비교한 것으로 능력이 우수할수록 부담중량이 무거워진다.
마사회는 대상경주 출전 경험이 있거나 특별경주 5위 이내 입상한 상위권 국산마 29마리와 외국산마 59마리를 대상으로 평가했는데 국산마 가운데에선 `당대제일'이 61㎏으로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당대제일'은 지난해 문화일보배에서 우승하는 등 발군의 기량을 과시, 전년보다 2㎏이 증가, 2위마 `공로자'를 1.5㎏차로 제쳤다.
외국산마 중에선 `신세대'가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레이스에서 모두 61㎏으로 수위에 올랐다.
`신세대'는 1,200∼1,400m 단거리 레이스와 1,700∼1,800m 중거리 레이스에서 `청파'와, 1,900∼2,300m 레이스에서 `풀그림'과 각각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문화관광부 장관배와 그랑프리 대상경주 우승마 `신세대'는 라이벌 `풀그림'과 `청파'가 부상으로 퇴조, 올해에 황금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마사회 박일웅 핸디캡부장은 "프리핸디캡이 지난 97년에 비해 1.5∼2㎏ 증가, 경주마들의 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며 "2∼3년 후엔 연령별 경주체계가 정착돼 연령별 프리핸디캡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산마 프리핸디캡 5걸
순위
마명
중량(㎏)
1
당대제일
61
2
공로자
59.5
3
우먼
58
4
골드카드
57
5
해동제일
"
◇외국산마 프리핸디캡 5걸
순위
마명
중량(㎏)
장거리
1
신세대
61
1
풀그림
61
3
청파
60
4
대견
59
4
인모션
59
중거리
1
신세대
61
1
청파
61
3
대견
59.5
4
인모션
59
5
글라이딩투댈러스
58
단거리
1
신세대
61
1
청파
61
3
천지제왕
59
4
글라이딩투댈러스
58
4
아담
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