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99새학기 학용품 파격 세일전
기사입력 1999년 02월 18일 14시 52분
백화점과 할인점들은 3월초 새학기를 앞두고 19일부터 가방, 신발, 가구, 문구류 등을 한자리에 모은 학생용품전을 연다.
기획상품과 이월상품을 대량 방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정상가의 최고 70%까지 할인한 상품들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소공동 본점 9층과 잠실점 8층, 영등포점 7층에 `신학기 학생 교복-용품대전'을 열고 중-고생을 위한 교복(15만∼18만5천원)과 이스트팩(3만5천∼4만8천원), 쟌스포츠(1만∼2만5천원), 르까프-라피도-아디다스 학생가방(1만5천원) 등을 내놓았다.
또 이번 행사기간 중에 교복과 가방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패션 다이어리 등 사은품도 나눠준다.
그랜드백화점 강남점은 28일까지 5층 학생용품 매장에서 메이저리그 로고가 새겨진 가방(2만7천원)과 나이키(2만원), 아식스 가방(6천원) 등을 30∼50% 할인 판매한다.
그랜드마트 신촌점도 내달 1일까지 3층 잡화매장에서 색연필-물감-크레파스-형광펜 등을 모은 동아 선물세트를 50% 할인한 1만500원에 판매하고, 리필용 다이어리-편지지-노트-필통 등을 담은 한맥 다이어리세트를 5천200원에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천호-신촌점은 미키, 세일러문 등 초등학생용 가방을 1만9천600∼3만3천600원에, 프로스펙스, 휠라, 리복 등 중-고생 가방을 2만9천600∼3만6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비닐보조가방에 스케치북, 연필깎이 등을 넣은 그림그리기 세트(1만6천원)와 탬버린, 트라이앵글, 미니 심벌즈, 캐스터네츠 등이 한꺼번에 들어있는 악기세트(1만원)를 내놓았다.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은 1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가방-노트-가구 종합전을 차례로 열고 10∼40%까지 상품을 할인해준다.
[이기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