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로] 발목부상 김영만 출전

기사입력 1999년 02월 12일 00시 26분


발목 부상 중인 기아의 `사마귀 슈터' 김영만(27)이 11일 동양전에 스타팅 멤버로 출전.

지난 4일 SBS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접질린 김영만은 6일 SK전서 내내 벤치를 지켰다.



기아－동양전이 벌어진 11일 부산 사직체육관은 경기 시작 1시간전인 오후 6시 500여명의 단촐한 관중이 객석을 메워 썰렁한 분위기.

이날 부산시내 고등학교가 일제히 졸업식을 갖는 바람에 관중이 줄었다고 분석한 기아 프런트는 뒤늦게 팬들이 몰려들면서 안도의 한숨.



미니기록실－프로 첫 개인통산 3천득점

기아 외국인 센터 제이슨 윌리포드가 1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동양전서 사상 첫 통산 3천득점 고지에 올랐다.

전날까지 114게임에 출전해 2천980득점을 기록했던 윌리포드는 이날 4쿼터 8분50초에 레이업슛으로 신기원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