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자장면 체인점 오픈
기사입력 1999년 02월 07일 15시 17분
CF 스타 이창명의 `자장면'이 튀고 있다.
이동전화 017 CF에서 `자장면 시키신 분'이란 멘트를 전국에 유행시키며 스타덤에 오른 이창명은 이달말 수필집 `이창명의 자장면 시키신 분'(책과 길)을 낸다.
또 지난 4일엔 서울 신천에 `이창명의 자장면 시키신 분'(02-508-6655)이란 자장면 체인 1호점을 열었다.
수필집은 KBS 2TV의 `TV는 사랑을 싣고' 등 리포터로 활약하며 얻은 방송생활 뒷얘기를 모았다.
이창명의 `자장면 집'은 CF처럼 웃긴다. 개그자장, 창명자장, 빨간자장, 노랑자장 등이 메뉴고 한 그릇당 1천900원∼2천200원을 받는다. 전국 60여 체인점이 속속 개업할 예정인데, 6개월 안에 흑자를 내지 못하면 인테리어 비용의 절반을 돌려준다고.
이창명은 4일 개업식 직전 "CF를 본딴 `짬뽕으로 바꿨는데'나 `나 안시켰어'등 장난전화는 제발 삼가달라"고 고객들에게 익살스럽게 호소했다.
[이유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