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8년만의 단막극 외출
기사입력 1999년 02월 02일 16시 13분
최수종은 오는 15일 설날특집으로 방송되는 KBS 2TV의 `아름다운 비밀'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 최수종이 가장 최근에 출연한 단막극은 지난 91년 MBC TV의 추석특집극.
작년 화제의 드라마 `야망의 전설'에서 `불사조' 이정태역을 맡았던 최수종은 이번엔 뇌종양을 앓고 있는 시한부인생을 그린다.
연출은 작년 `야망의 전설'때 대북공작원 훈련신과 기상천외한 도피신 등의 야외촬영을 담당했던 김영진PD. 조명팀등 대부분의 스태프들도 `야망의 전설'때 호흡을 맞췄던 멤버들.
`아름다운 비밀'에서 최수종은 어머니를 찾는 유민역을 맡는데 뇌종양의 영향으로 가끔 졸도를 하면서도 죽는 모습은 대본에 없어 `불사조'란 닉네임은 계속 이어가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