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佛로리앙팀에 월봉 4천200만원 4개월 임대
기사입력 1999년 02월 02일 15시 39분
임대에 따른 계약금은 10만달러(약 1억2천만원)이며 월봉은 2만달러(약 2천400만원).
이상윤의 대리인인 하나스포츠 최호규사장은 2일 일화 박규남 사장으로부터 이상윤의 `소유권'을 50만달러(약 6억원)에 넘겨받고 이상윤 이적에 따른 전권을 행사하게 됐다.
이상윤의 최종진로는 오는 5월까지 정해질 예정이다.
지난달 15일 터키 1부리그 앙카라구쿠팀 입단에 합의했던 이상윤은 외국인선수 제한규정에 걸린 팀내 사정에 따라 계약에 차질을 빚자 방향을 급선회, 프랑스 1부리그 로리앙팀과 임시로 4개월간 임대된 것.
로리앙은 프랑스 1부리그 13위를 달리고 있다.
터키 앙카라구쿠는 외국인보유한도 규정에 따라 다른 스위스선수를 내보내고 이상윤을 받기로 했으나 이 선수가 계약위반을 들어 팀에 소송을 제기해 이상윤의 입단계약에 차질을 빚었다.
[백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