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핫라인] 선동열 시즌 첫 불펜피칭
기사입력 1999년 02월 02일 01시 48분
그동안 자율훈련 기간동안 2차례 불펜피칭을 했지만 모두 포수를 세워둔채 하프피칭으로 컨디션을 점검하는 정도였다.
선동열은 커브 4개와 직구 45개를 던졌다.
이상훈은 직구위주로 50개의 공을 뿌려 신임 야마다 투수코치로부터 "작년보다 훨씬 좋아졌다"는 칭찬을 들었다.
미즈노에서 제작한 외야수용 글러브를 끼고 수비훈련을 한 이종범은 "그동안 내야 글러브만 사용했지만 별로 어색하지 않다"고 한마디.
이종범은 프리배팅서 좌중월 홈런 1개를 날리는 등 타격감각을 뽐냈다.
[ 오키나와＝양정석 특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