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봅시다] 알파인 스키 슈퍼대회전
기사입력 1999년 01월 31일 14시 37분
◇알파인 스키 슈퍼대회전
일명 `슈퍼G', 우리말로는 `초대회전'으로 통하는 슈퍼 대회전(SUPER GIANT SLALOM)은 활강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대회전의 롱턴 테크닉을 복합시킨 종목.
지난 82∼83시즌 월드컵 대회에 처음으로 체택됐고 동계올림픽에는 지난 88년 캘러리 대회때부터 체택돼 알파인 정목 중에서는 가장 늦게 국제무대에 소개됐다.
이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코스의 길이가 2천∼2천400m, 표고차는 남자가 500∼650m, 여자는 350∼600m가 되어야 한다.
기문수는 표고차의 10%를 넘으면 안되고 남자는 최소 35개, 여자는 30개 이상이 되어야 한다.
고속 활주기술과 회전 조절력의 조화가 필수인 슈퍼대회전은 1회 활주시간으로 순위를 정한다.
하지만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슬로프 사정에 따라 길이 1천520m, 표고차는 475m의 코스에서 펼쳐진다.
[용평＝이사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