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남시 분당구 1인 월159만원 소득 '전국1위'
기사입력 1999년 01월 29일 15시 31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가 전국에서 가장 잘 사는 동네로 나타났다.
29일 국민연금 관리공단이 오는 4월 국민연금 도시지역 확대 실시를 앞두고 과세자료, 의료보험료 부과자료 등을 기초로 지역별 신고 권장 소득을 산정한 결과 분당구 주민이 1인당 159만5천원으로 월 평균 소득 1위를 차지했다.
서울 강남구는 157만3천원으로 2위였고 고양시 일산구 157만2천원, 서울 서초구 156만3천원, 경남 거제시 154만원 순이었다.
반면 경기 동두천시는 122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부산 서구, 서울 마포구, 인천 동구는 125만원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변호사, 변리사, 공인회계사의 신고 권장소득은 대상자 대부분이 최고 수준인 360만원이었으며 건축사, 주유소 운영업자도 전체 대상자의 70% 이상이 360만원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