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홍콩전자협 주최 다국적모델로 선발
기사입력 1999년 01월 29일 15시 31분
신인탤런트 김주희가 해외 CF스타로 발돋움한다.
김주희는 지난해 홍콩전자협회가 연 다국적모델선발대회에서 당당히 한국대표로 선발돼 다음달중 홍콩 휴대폰광고를 찍기로 했다.
"국내에서 볼 수 없는 해외기업 CF라 아쉽지만 올봄엔 드라마를 통해 자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김주희는 SBS TV `LA아리랑'과 MBC TV `토요특급', KBS 2TV `토요일 전원출발' 등에 출연하며 깜찍한 연기를 선보인 차세대 기대주. MBC TV `테마게임'과 KBS 2TV `일요일은 즐거워'에도 곧 출연할 예정이다.
쇼 오락프로그램에 잠깐씩 얼굴을 내민 이후 잇단 드라마 출연섭외를 받아놓고 있는 그녀는 영파여고 출신으로 가수 김현정과는 둘도 없는 단짝친구.
연기력을 키우기 위해 "트렌디 보다는 힘들고 어려운 사극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당돌한 신세대다.
1m68 50㎏의 한국형 몸매(33-24-33)로 국내 화장품과 전자제품 쪽에서도 CF모델로 욕심을 내고 있다. 재즈댄스와 수상스키가 특기.
[강일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