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담배공사,3차대회 진출권 놓고 배수진
기사입력 1999년 01월 28일 15시 04분
◇현대-담배인삼공사
LG정유에 이어 여자부 2위(27일 현재)를 달리고 있는 현대와 3강이 더블리그전을 펼치는 3차대회 티켓을 노리는 다크호스 담배인삼공사의 한판대결.
여자부 3차대회 진출팀은 LG정유와 현대가 유력한 가운데 담배인삼공사와 도로공사가 `막차 티켓' 1장을 놓고 치열한 승수싸움을 벌이는 양상.
하지만 현대 역시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처지이기 때문에 담배인삼공사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현대는 역시 세터 강혜미의 안정된 토스를 발판으로 센터 장소연의 블로킹과 속공, 구민정의 왼쪽 공격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들 `이적 3인방' 외에 나머지 선수들의 기량이 떨어지는 게 약점.
담배인삼공사도 한일합섬에서 이적한 레프트 최광희의 한방에 승부를 걸 참이다. 여기에 리베로 김창헌의 철벽 수비도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