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주요대학 편입학 경쟁률 높아져
기사입력 1999년 01월 28일 15시 04분
서울시내 주요대학의 99학년 편입학 경쟁률이 높아졌다.
28일 김영 한국대학 편입사가 집계한 올해 1학기 각 대학의 편입학 원서접수 현황에 따르면 연세대는 18.1대1, 서강대 23대1, 한국외대 17.4대1, 고려대 12대1, 성균관대 6.9대1, 이화여대 7대1 등 대부분 대학이 지난해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서강대 경영학과를 비롯해 성균관대 디자인학과(64.5대1), 고려대 신문방송학과(56대1), 서울시립대 영어영문학과(52.2대1), 연세대 상경계열(51대1) 등은 50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올 2학기부터 2학년 편입이 없어지고 각 대학의 모집 규모가 현재의 3분의1 수준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