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기아 박인규, 나래 최명룡 감독
기사입력 1999년 01월 28일 01시 23분
▲기아 박인규 감독＝경기 후반부 수비가 의도한 대로 된 것이 승인이다. 외곽에서 더블팀으로 나래 주득점원 해리스를 집중 마크한 강동희의 디펜스도 돋보였다. 연승에 집착하기 보다는 매경기 집중력을 갖고 1승을 추가하는데 의미를 부여할 생각이다.
▲나래 최명룡 감독＝속공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외곽슈터들이 자신감을 잃고 난조를 보이면서 힘겹게 경기를 끌고 갔다. 수비에서 기아 리드에게 번번이 구멍이 뚫렸다. 또 백코트가 늦고 수비수의 몸놀림이 둔해 기아에 많은 속공을 허용한 것도 패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