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콜롬비아 규모 6강진 최소 3천여명 사상

기사입력 1999년 01월 26일 14시 26분

커피 생산지인 콜롬비아 서부에서 25일 강력한 지진이 발생, 최소한 250명이 숨지고 3천여명이 부상했다.

지진은 수도 보고타에서 220㎞ 떨어진 서부 바예주에서 리히터 규모 6의 진도로 50초간 지속됐으며 보고타에서도 15초 동안 감지됐다.

지진은 진앙인 커피 재배지역 부근 아르메니아, 페레이라, 칼라르카 3개 도시를 집중 강타,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타＝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