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주단속 경찰에 수표 50대 운전자 영장
기사입력 1999년 01월 25일 14시 35분
서울 송파경찰서는 25일 음주운전 사실을 눈감아 달라며 단속경찰에게 수표를 건네려던 윤모씨(53．건설업．송파구 삼전동)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 및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24일 오후 10시쯤 송파구 방이동 한국체대 앞 도로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12%인 상태에서 콩코드 승용차를 몰고 올림픽공원 쪽으로 달리다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리자 "잘 봐달라"며 김모 경사(44)에게 100만원짜리 수표 한장을 건네려던 혐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