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아출산 부모에 기념식수 묘목
기사입력 1999년 01월 25일 14시 35분
서울시는 여자 아이를 출산한 부모가 기념 식수를 원할 경우 나무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시는 25일 생명의 나무 1천만그루 심기 사업과 연계해 시청의 시민 기념식수 안내센터에 여아 출산 기념식수를 신청한 사람에게 묘목을 무료로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 1월 1일 이후 출생한 여아를 대상으로 3월 1일부터 5월말까지 선착순으로 2천명을 뽑아 기념식수 표찰과 축하 메시지를 달아줄 방침이다.
지난 96년 기준 신생아 출생 성비(여아 100명당 남아수)는 전국 평균이 111.6명, 서울 110명으로 성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