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결혼상대 자상한 남자 원해'55.9%
기사입력 1999년 01월 22일 03시 02분
결혼정보회사 에코러스가 최근 전국의 20세이상 32세미만의 미혼남녀 400명(남녀 각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여성들은 이상적인 결혼상대자로 자상하고 가정적인 남자(55.9%), 똑똑하고 지적인 남자(23.5%), 호탕하고 터프한 남자(2.9%)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의 남성은 느끼한 남자(36.8%), 잘난척 아는척하는 남자(20.6%), 단순무식한 남자(14.7%)라고 답했다.
또 연애는 괜찮지만 결혼은 망설여지는 남자는 씀씀이가 헤프고 끼있는 남자(39.7%), 마마보이(25%)로 드러났다.
남성들이 뽑은 이상적인 결혼상대자는 활달한 성격의 친구같은 여자(37.3%)와 순종적이고 착한 여자(36.3%)가 비슷한 비율을 보였고 다음이 섹시한 여자(13.7%)였다.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의 여성으로는 잘난척 아는척하는 여자(44.1%), 돈 밝히는 여자(22.5%), 센스없고 둔한 여자(19.6%)를 꼽았으며 연애는 괜찮지만 결혼은 망설여지는 여자로는 지나치게 개방적인 여자(35.3%), 씀씀이가 헤픈 여자(24.5%)를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