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이호-박수정 '98올해의 선수'
기사입력 1999년 01월 21일 15시 11분
◇`천재 리베로' 이 호(현대자동차)와 여자대표팀 센터 박수정(LG정유)이 대한배구협회가 선정한 `올해(98년)의 선수'에 뽑혔다.
대한배구협회는 98년도 우수선수에 국내 최고의 수비전문선수(리베로)인 이 호와 박수정 등 6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고등부 우수선수에는 윤수현(경남여중)과 김철홍(벌교상고), 대학부 우수선수에는 최태웅(한양대)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후생관에서 열리는 `배구인이 밤' 행사 때 있을 예정.
◇LG화재 라이트 오욱환이 최근 허리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LG화재 김찬호감독은 21일 "오욱환의 몸상태를 고려해 22일 경기대전과 24일 대한항공전에 고려증권에서 이적해온 문병택과 교대로 오른쪽 공격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배구협회 장영식회장(한국전력 사장)이 23일 오후 1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삼성화재－현대자동차전을 관전한다. 장회장은 이날 경기 직후 배구협회 관계자들과 국내배구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