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라프터,호주오픈테니스 3회전 진출
기사입력 1999년 01월 21일 15시 11분
【멜버른(호주)＝외신종합】 98US오픈 챔피언 패트릭 라프터(호주)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3번 시드 라프터는 20일 호주 멜버른공원에서 벌어진 99호주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740만달러) 남자 단식 2회전서 동료 마크 우드포드(호주)를 3대0(6－2 6－4 6－4)으로 가볍게 눌렀다.
그러나 2번 시드 알렉스 코레차(스페인)는 세계 86위 크리스티앙 루드(노르웨이)에 1대3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라프터는 시드를 받은 상위 4명중 3명이 탈락한 가운데 유일하게 3회전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여자 단식 2회전서는 98US오픈 챔피언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와 야나 노보트나(체코), 콘치타 마르티네스(스페인) 등이 3회전에 순항했다.
한편 여자 복식에 출전한 한국의 박성희－조윤정조(이상 삼성증권)는 로아스 쿠르트와(벨기에)－나니 드 빌리에르(남아공)조에 0대2로 패해 1회전서 탈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