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작년 1억2천만원 이상 금융소득자 늘어
기사입력 1999년 01월 20일 02시 28분
우리나라에서 지난 97년 한해동안 1억2천만원 이상의 금융소득을 올린 사람은 5천718명으로 96년보다 4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9일 IMF 환란원인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장에게 제출한 `금융소득 종합과세 신고상황' 자료에 따르면, 또 97년에 8천만∼1억2천만원의 금융소득을 올린 사람도 5천87명으로 96년(3천156명)보다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4천만∼8천만원 금융소득자는 96년 1만3천185명에서 97년 2만4천131명으로 83%나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