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봅시다] 토스성공률 - 이경석 57%로 최고
기사입력 1999년 01월 18일 14시 02분
◇99배구슈퍼리그부터 전세트 랠리포인트제가 도입됨에 따라 세터의 비중이 커졌다고 합니다. 역대 슈퍼리그 남자부 토스성공률에 대해 알고싶어요. (김진주．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세터의 능력을 평가하는 토스성공률은 세터가 공격수에게 노블로킹 또는 원블로킹 찬스를 마련해주는 것을 뜻합니다.
역대 슈퍼리그 한시즌 최고 토스성공률은 57.71%로 고려증권 세터였던 이경석(현 경기대감독)이 지난 90년 대회서 기록했습니다.
`잘나가는' 세터의 토스성공률이 35%대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기록이 아닐 수 없습니다.
2위는 최영준(은퇴．전 LG화재)이 91대회서 기록한 49.30%, 3위는 47.06%(92대회)의 이성희(전 고려증권).
반면 `신의 손'으로 불리우는 신영철(삼성화재)은 46.99%(93대회)로 역대 4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99슈퍼리그 토스성공률 1위은 18일 현재 함용철(LG화재)의 36.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