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수] 佛-유럽리그 참가위해 파리행
기사입력 1999년 01월 15일 14시 25분
`월드스타' 김택수(프랑스 카엥클럽)가 `희망의 땅'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
방콕아시안게임 남자탁구에서 금메달을 따낸뒤 그동안 국내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던 김택수가 15일 임시 소속팀인 프랑스 카엥클럽에 합류하기 위해 현지로 출국했다.
아시안게임의 금메달로 세계랭킹이 7위로 뛰어오른 김택수는 20일부터 시작될 프랑스 국내리그와 유럽리그에 출전할 예정.
소속팀의 일정이 없는 2월에는 카타르오픈, 3월에는 크로아티아오픈과 영국오픈에 잇따라 출전해 세계랭킹 1위에 도전할 생각이다.
김택수가 이처럼 빡빡한 일정을 잡아놓고 있는 것은 오는 4월27일부터 유고 베오그라드에서 벌어질 제45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대비한 포석.
국제경기를 한게임이라도 더 많이 치러보는 것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톱랭커들과의 경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때문이다.
[김석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