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뉴욕,12년만에 NFL 컨퍼런스 결승진출

기사입력 1999년 01월 11일 14시 17분


뉴욕 제츠가 12년만에 NFL(미국프로풋볼) 포스트시즌서 승리하며 컨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올 정규리그 최고 승률(15승1패)팀 미네소타 바이킹스도 애리조나의 돌풍을 잠재우고 NFC(내셔널 컨퍼런스) 챔피언전에 올라 애틀랜타와 오는 18일 슈퍼볼 진출권을 다투게 됐다.

뉴욕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잭슨빌 재규어스와의 AFC(아메리칸 컨퍼런스) 준결승서 쿼터백 비니 테스티버디의 효과적인 패스공격을 앞세워 34대24로 승리했다.

뉴욕이 포스트시즌서 승리하기는 86∼87시즌 이후 12년만의 사건.

이로써 뉴욕은 오는 18일 지난해 슈퍼볼 챔피언인 덴버 브롱코스와 컨퍼런스 챔피언결정전을 벌이게 됐다.

애리조나를 안방으로 불러들인 미네소타는 후보선수를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41대21로 대승, 컨퍼런스 결승에 안착했다. 【뉴욕＝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