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일-이윤성] 8개월 열애 '6월 웨딩마치'
기사입력 1999년 01월 11일 14시 17분
영화 `조용한 가족'의 주인공 이윤성(23)과 전세계 미혼여성들을 상대로 한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98월드컵 32개국 출전선수 가운데 최고의 미남선수로 뽑혔던 스타플레이어 장대일(25)이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지난해 5월 이윤성 코디네이터의 소개로 처음 만나자마자 사랑에 빠진 이들은 지난 연말 양가 부모의 허락을 얻어 오는 6월, 장대일의 경기스케줄이 비는 틈을 이용해 결혼식을 올리기로 합의한 것.
현재 6월중의 길일을 찾고 있는데, 단오 다음날인 6월19일이 될 것 같다는 게 이들의 얘기.
두 사람은 공식적인 자리에도 함께 참석하고 있는데, 지난 10일 서울 압구정동의 최가을 헤어드레서 미용실에서는 모 여성지의 특집기획 `스타 신혼부부'의 인터뷰촬영을 위해 다정한 포즈를 취해보이기도 했다.
[이창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