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현대자동차 강만수,삼성화재 신치용감독
기사입력 1999년 01월 11일 01시 09분
현대자동차 강만수감독＝삼성화재의 공격이 속공이나 김세진의 오픈공격에 한정되어 있어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 집중 마크를 펼치도록 지시했는데 이것이 잘 맞아떨어졌다. 높이와 위치에서 상당히 정확하게 토스를 해준 세터 (진)창욱이의 활약덕에 (방)신봉이와 (이)인구의 다이내믹한 공격이 가능했다.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좌우 공격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 고전했다. 레프트 공격수인 (신)진식이의 결장이 상당히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한 오늘 결정적인 순간에 현대의 높은 블로킹에 속공과 오픈 공격이 수차례 막히면서 쉽게 풀어갈 수 있는 찬스를 많이 놓쳤다. 다음 경주대회부턴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 멋진 경기를 보여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