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사상첫 제3국 멕시코서 개막전
기사입력 1999년 01월 10일 15시 11분
【외신종합】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미국과 캐나다가 아닌 제3국에서 시즌 개막전이 열린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 콜로라도가 오는 4월5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개막전을 가진다"고 발표했다.
두팀의 역사적인 개막전은 멕시코 야구협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경기서 홈팀이 될 샌디에이고는 지난 96년 뉴욕메츠와 같은 장소서 3연전을 가진 바 있지만 개막전은 처음.
멕시코 개막전의 최대스타는 멕시코 출신의 콜로라도 3루수 비니 카스티야.
두 팀은 개막전후 샌디에이고 홈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2,3차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