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예인축구단 '월드컵 홍보는 우리가 한다'
기사입력 1999년 01월 10일 15시 11분
`월드컵 홍보는 우리가 한다'
양대 연예인 축구단인 `프렌드'와 `일레븐'이 3년 앞둔 월드컵의 붐조성을 위해 격돌한다. 이들은 오는 17일 오전 9시 서울 동부이촌동 신용산초등학교에서 친선게임을 벌인다.
선우재덕을 단장으로 한 `프렌드'는 부단장 이한위, 주장 배도환, 그리고 안정훈 김세준 이상인 차태현 배동성 정태우 김하균 등 95%가 연예인으로 구성된 `진골축구단'. 프로축구단 `대우로열즈'와 자매 결연을 맺고 국가대표 출신 제정규씨를 감독으로 선임해 그동안 프로축구 오픈전에 참여해왔다. 특히 대우로열즈의 스타플레이어 안정환이 기술자문위원이라고.
이들과 대적할 `일레븐'은 약 6개월된 신생팀. 톱스타 최수종이 단장으로 최재성 허준호 박준규 김형일 허준호 김정훈 등의 스타군단이다.
대전에 앞서 `절대 질수는 없다'며 결전의지를 밝힌 양팀의 단장 최수종과 선우재덕은 "팬들의 응원을 바란다"며 "이번 첫경기를 계기로 연예인축구 활성화는 물론, 월드컵홍보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준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