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대우 유재학, SK 최인선 감독
기사입력 1999년 01월 08일 02시 35분
▲대우 유재학 감독＝자유투가 약한 재미슨을 막기 위해 센터진을 풀가동하는 인해전술을 썼다. 다소 무리한 파울도 있었지만 악의는 없었으며 선수들이 요령과 타이밍이 미숙했던 탓이다. 공격템포를 조절해 점수를 잘 관리하고 보스먼이 안정을 찾은게 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
▲SK 최인선 감독＝대우의 외곽슛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발빠른 수비와 더블팀으로 대우 윌리엄스 김 훈의 3점슛을 봉쇄하려 했으나 디펜스 조직력이 약했다. 재미슨이 대우의 거친 파울에 리듬이 깨졌던 것도 패인이다. 골밑의 강점을 충분히 살렸어야 했는데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