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백상서, 통산 개인 득점왕 등극
기사입력 1999년 01월 08일 02시 35분
두산경월이 98∼99아디다스코리아컵 핸드볼 큰잔치에서 3전전승으로 남자부 4강리그에 올랐다.
국내 유일의 남자 실업팀 두산경월은 7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부 예선 B조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백상서와 정강욱이 17골을 합작하며 약체 조선대에 39대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경월은 예선 3경기를 모두 승리, 조 수위로 4강리그에 진출했다.
백상서는 이날 11골을 넣어 핸드볼 큰잔치에서만 10년 동안 모두 519골을 기록, 여자부 이호연(전 대구시청)이 갖고 있던 통산 개인 최다득점 기록(512골)을 갱신했다.
여자부 예선 풀리그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 대구시청이 이미 예선탈락이 확정된 상명대를 맞아 28대25로 승리, 3승1무를 마크했으며 제일생명도 한체대를 39대28로 꺾었다.
◇6일째 전적(7일．잠실 학생체육관)
▲남자부 B조
두산경월(3승) 39－32 조선대(1승2패)
▲여자부 예선 풀리그
제일생명(3승1패) 39－28 한체대(2승3패)
대구시청(3승1무) 28－25 상명대(1승4패)
